최근 티빙 예능 <환승연애4>에서 출연진들의 설렘 가득한 데이트 장소로 등장하며 다시금 여행자들의 마음을 흔들고 있는 곳, 바로 일본 가마쿠라입니다. 에노덴 전철이 해안선을 따라 달리는 낭만적인 풍경은 겨울 바다의 정취를 느끼기에 더할 나위 없이 완벽하죠.
방송 속 명장면처럼 유이가하마 해변의 핑크빛 노을을 감상하고, 로맨틱한 디너를 즐기려면 도쿄 당일치기보다는 1박 2일 일정으로 여유롭게 머무는 것을 추천합니다. 하지만 가마쿠라는 지역마다 분위기가 달라 숙소 위치 선정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오늘은 화제의 중심 ‘말리부 호텔’부터 가성비 좋은 역세권 호텔, 그리고 감성 가득한 료칸까지! 환승연애4 성지순례에 최적화된 가격대별 추천 숙소 10곳을 상세하게 소개합니다.
🔥 SPECIAL. 환승연애4 그 호텔 어디?
방송 직후 “저기 어디야?”라며 문의가 폭주했던 바로 그곳. 가마쿠라 여행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줄 럭셔리 리조트입니다.
✨ 말리부 호텔 (MALIBU HOTEL)
가마쿠라 남쪽, 즈시 마리나 리조트 내에 위치한 ‘스몰 럭셔리 호텔’입니다. 미국 LA의 말리부를 컨셉으로 하여, 일본이 아니라 마치 해외 휴양지에 온 듯한 이국적인 분위기가 압도적입니다. 전 객실이 스위트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탁 트인 오션뷰와 함께 야자수 사이로 보이는 후지산 전망이 환상적입니다.
- 📍 위치: 즈시 마리나 리조트 내 (가마쿠라역에서 셔틀/택시 10분)
- 💰 예상 가격(1박): 평일 100만원~ / 주말 150만원~ (전 객실 스위트)
- 🎬 환승연애 Point: 출연진들이 럭셔리한 요트 데이트를 즐기고 로맨틱한 디너를 함께했던 바로 그 배경지입니다.
- 👍 장점: 전 객실 오션뷰, 프라이빗한 분위기, 리조트 내 레스토랑(Malibu Farm) 이용 편리
- 👎 단점: 1박 100만 원이 넘는 높은 가격대, 대중교통 접근성이 다소 떨어짐 (셔틀 필수)
1. 가성비와 위치를 모두 잡은 실속형 호텔
숙소 예산은 아끼고 맛집 투어와 쇼핑에 더 투자하고 싶은 알뜰 여행객에게 추천합니다. 10만 원 전후의 합리적인 가격대이면서도 청결도와 접근성이 검증된 곳들입니다.
① 도세이 호텔 코코네 가마쿠라 (Tosei Hotel Cocone)
2021년 오픈한 비교적 신상 호텔로, 가마쿠라역 동쪽 출구에서 도보 4분 거리라 ‘코마치도리’ 상점가 접근성이 최고입니다. 가장 큰 매력은 호텔 내에 투숙객 전용 대욕장이 있다는 점! 하루 종일 걷느라 쌓인 피로를 뜨끈한 물에 풀 수 있어 한국인 여행객들에게 인기가 높습니다.
- 📍 위치: 가마쿠라역 도보 4분 (코마치도리 인접)
- 💰 예상 가격(1박): 평일 8~11만원 / 주말 14~18만원
- 👍 장점: 무료 대욕장, 만화책 코너, 무료 커피/핫초코 머신, 신축급 청결도
- 👎 단점: 객실 크기가 일본 비즈니스 호텔답게 다소 아담함 (캐리어 펼치기 빡빡할 수 있음)
② JR 이스트 호텔 메츠 가마쿠라 오후나
가마쿠라 시내 숙소들이 비싸거나 만실일 때 최고의 대안이 되는 곳입니다. 가마쿠라역에서 전철로 2정거장(6분) 떨어진 ‘오후나역’과 직결되어 있어 비가 와도 우산 없이 이동 가능합니다. 요코하마와 가마쿠라의 중간 지점이라 두 도시를 모두 여행할 계획이라면 이곳이 교통의 요지입니다.
- 📍 위치: JR 오후나역 직결 (가마쿠라역 6분 소요)
- 💰 예상 가격(1박): 평일 10~13만원 / 주말 15~19만원
- 👍 장점: 압도적인 교통 편의성, 가마쿠라 시내 호텔 대비 넓은 객실, 셀프 체크인/아웃
- 👎 단점: 가마쿠라 메인 관광지와는 전철로 이동해야 함 (도보 불가)
③ 위베이스 가마쿠라 (WeBase Kamakura)
환승연애4 데이트 코스로 자주 등장하는 ‘유이가하마 해변’까지 도보 2분! 저렴한 가격에 감각적인 인테리어를 즐길 수 있는 부티크 호스텔입니다. 도미토리뿐만 아니라 프라이빗한 개인실도 있어 친구들과의 우정 여행 숙소로 인기가 많습니다. 아침에 제공되는 조식이 맛있기로 소문난 곳이기도 합니다.
- 📍 위치: 유이가하마역 도보 3분 (해변 인접)
- 💰 예상 가격(1박): 도미토리 4~5만원 / 개인실 11~14만원
- 🎬 환승연애 Point: 유이가하마 해변이 바로 앞이라 아침 산책이나 저녁 노을 데이트를 즐기기에 최적입니다.
- 👍 장점: 해변 접근성, 맛있는 조식, 감각적인 라운지
- 👎 단점: 호스텔 기반이라 방음이 약할 수 있음
2. 실패 없는 선택, 만족도 높은 감성 호텔
3~4성급 수준의 훌륭한 룸 컨디션과 가마쿠라 특유의 차분한 감성을 느낄 수 있는 곳들입니다. 20만 원대 예산으로 커플 여행이나 모녀 여행을 계획한다면 가장 추천하는 라인업입니다.
④ 호텔 메트로폴리탄 가마쿠라
2020년에 오픈한 4성급 호텔로, 가마쿠라역 동쪽 출구 도보 2분이라는 최고의 위치를 자랑합니다. 1층에 무인양품(MUJI) 카페와 샵이 있어 전체적으로 따뜻하고 우드톤인 ‘무지 스타일’ 인테리어가 특징입니다. 객실 내 소파 공간이 넉넉해 저녁에 편의점 털이를 하며 호캉스를 즐기기에도 부족함이 없습니다.
- 📍 위치: 가마쿠라역 도보 2분 (와카미야 오지 거리)
- 💰 예상 가격(1박): 평일 22~28만원 / 주말 32~40만원
- 👍 장점: 역대급 위치, 넓은 객실(최소 26㎡), 욕조/화장실 분리형, 무인양품 감성
- 👎 단점: 인기 호텔이라 주말 예약이 빨리 마감됨
⑤ KAMAKURA HOTEL (가마쿠라 호텔)
이름부터 자신감이 넘치는 이곳은 ‘전통 료칸의 현대적 해석’이라는 컨셉을 가진 곳입니다. 전 객실이 다다미 바닥으로 되어 있어 신발을 벗고 내 집처럼 편안하게 쉴 수 있습니다. 특히 대절 사우나(유료/예약제)가 유명한데, 녹차 향 가득한 프라이빗 사우나에서 즐기는 휴식은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입니다.
- 📍 위치: 가마쿠라역 서쪽 출구 도보 2분 (조용한 주택가)
- 💰 예상 가격(1박): 평일 24~30만원 / 주말 35~45만원
- 👍 장점: 전 객실 다다미, 프라이빗 사우나(사전 예약 필수), 무료 주먹밥 조식 제공
- 👎 단점: 뷰가 특별히 없음 (주택가 뷰)
⑥ 가마쿠라 파크 호텔
유럽의 클래식한 저택에 온 듯한 엔틱한 분위기의 호텔입니다. 모든 객실에서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오션뷰 설계를 갖추고 있습니다. 번화가와 살짝 떨어져 있어 조용하게 파도 소리를 들으며 휴식하고 싶은 분들에게 안성맞춤입니다. 넓은 화실(일본식 방) 옵션이 있어 가족 여행객에게도 인기 만점입니다.
- 📍 위치: 하세역 도보 12분 (해변 바로 앞)
- 💰 예상 가격(1박): 평일 19~24만원 / 주말 29~36만원
- 🎬 환승연애 Point: 유이가하마 해변 끝자락에 위치해 조용한 해변 산책 데이트에 최적입니다.
- 👍 장점: 전 객실 오션뷰, 클래식한 인테리어, 넓은 객실(34㎡~)
- 👎 단점: 역에서 도보 이동 시 조금 멈 (택시 추천), 시설이 다소 노후됨(엔틱함)
3. 특별한 기념일을 위한 럭셔리 호텔 & 료칸
기념일이나 신혼여행, 혹은 부모님을 모시고 가는 효도 여행이라면 이곳들을 주목하세요. 환승연애4의 로맨틱한 무드를 완성시켜 줄 프리미엄 숙소입니다. 1박 40만 원 이상의 예산을 고려해야 합니다.
⑦ 가마쿠라 프린스 호텔
슬램덩크의 배경지인 ‘가마쿠라코코마에’ 역 근처 언덕 위에 위치한 리조트 호텔입니다. 전 객실이 파노라마 오션뷰로, 날씨가 맑은 겨울날엔 바다 너머 후지산까지 보이는 압도적인 뷰를 자랑합니다. 에노시마와 쇼난 바다를 한눈에 담으며 럭셔리한 아침을 맞이하고 싶다면 단연코 이곳입니다.
- 📍 위치: 시치리가하마 해안 언덕 위 (셔틀버스 운행)
- 💰 예상 가격(1박): 평일 35~45만원 / 주말 55만원~
- 🎬 환승연애 Point: 슬램덩크 성지이자 청춘 영화 같은 해변 뷰를 가장 잘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 👍 장점: 전 객실 압도적 오션뷰 + 후지산 전망, 넓은 리조트 시설
- 👎 단점: 시내와 떨어져 있어 주변에 편의시설이 부족함
⑧ 브레스 호텔 (BREATH HOTEL)
“어른들을 위한 힐링 공간”이라는 수식어가 딱 맞는 곳입니다. 만 13세 미만은 투숙이 불가한 노키즈존 호텔이라 조용하고 프라이빗한 휴식을 보장합니다. 전 객실에 월풀 욕조와 미스트 사우나가 설치되어 있어, 방 밖으로 나가지 않고도 둘만의 스파를 즐길 수 있는 최고의 호캉스 숙소입니다.
- 📍 위치: 쿠게누마 해안 (에노시마 인근)
- 💰 예상 가격(1박): 평일 40~50만원 / 주말 65만원~
- 👍 장점: 인룸 다이닝(객실 식사), 객실 내 자쿠지/사우나, 노키즈존의 고요함
- 👎 단점: 가마쿠라역보다는 에노시마역 쪽에 가까움
⑨ 카이힌소 가마쿠라 (료칸)
가마쿠라에서 유일하게 문화재로 등록된 100년 역사의 료칸입니다. 고풍스러운 다이쇼 시대의 건축물에서 머무는 하룻밤은 마치 시간 여행을 하는 듯한 기분을 줍니다. 정갈한 가이세키 요리(석식)를 객실에서 프라이빗하게 즐길 수 있어, 일본 전통 료칸 체험을 원하신다면 최고의 선택이 될 것입니다.
- 📍 위치: 유이가하마역 도보 1분
- 💰 예상 가격(1박/2인 석식포함): 평일 55~65만원 / 주말 75만원~
- 👍 장점: 문화재 숙박 체험, 객실 내 가이세키 식사, 가족탕 이용
- 👎 단점: 엘리베이터 없음 (2층 구조), 방음이 약할 수 있음
📢 가마쿠라 숙소 예약 꿀팁
가마쿠라는 도쿄 근교 여행지로 인기가 많아 주말이나 성수기(연말연시)에는 인기 숙소가 빠르게 매진됩니다. 특히 바다 전망 객실이나 말리부 호텔 같은 핫플레이스는 2~3달 전부터 예약이 꽉 차는 경우가 많으니, 여행 일정이 잡혔다면 숙소 예약부터 서두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환승연애4의 설렘을 가득 안고, 사랑하는 사람과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보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