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하카타만과 어우러진 돌고래의 점프, 그리고 일본에 단 3곳뿐인 해달을 만날 수 있는 곳.”
후쿠오카 도심에서 조금만 벗어나면 만날 수 있는 거대한 해양 테마파크, 마린월드 우미노나카미치(Marine World Uminonakamichi)입니다. 1989년 개관 이래 2017년 대규모 리뉴얼을 거쳐 ‘규슈의 바다’를 테마로 한층 더 세련되고 몰입감 넘치는 공간으로 재탄생했습니다.
이곳은 단순한 수족관이 아닙니다. 바로 옆에 위치한 광활한 국영 우미노나카미치 해변공원과 함께 하루를 온전히 투자해도 아깝지 않은 후쿠오카 최고의 힐링 스폿입니다. 350종 3만 마리의 해양 생물이 살아 숨 쉬는 이곳에서 아이들에게는 생생한 교육의 장을, 어른들에게는 동심으로 돌아가는 시간을 선물해 보세요. 가는 방법부터 놓치지 말아야 할 관람 포인트, 그리고 실제 다녀온 분들의 찐 후기까지 꼼꼼하게 정리해 드립니다.
1. 왜 ‘마린월드’여야 할까? 독보적인 매력
후쿠오카 시내에도 쇼핑이나 먹거리가 많지만, 마린월드는 여행의 질을 한 단계 높여주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합니다.
- 🌊 규슈의 바다를 품다: ‘규슈의 바다’를 테마로 하여, 현지 해류인 쿠로시오 해류를 재현한 대형 수조가 압권입니다. 150마리가 넘는 상어 떼와 다채로운 물고기들이 머리 위를 지나가는 모습은 마치 바다 깊은 곳에 들어온 듯한 몰입감을 선사합니다.
- 🦦 국내에서 보기 힘든 ‘해달’: 현재 일본 내 수족관 중 해달을 볼 수 있는 곳은 단 3곳(토바, 마린월드 등)뿐입니다. 조개를 배 위에 올려놓고 까먹거나 물에 둥둥 떠다니는 귀여운 해달(라ッコ, 랏코)을 보는 것만으로도 방문 가치는 충분합니다.
- 🐬 바다 배경의 돌고래 쇼: 꽉 막힌 실내 수영장이 아닙니다. 탁 트인 하카타만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돌고래와 바다사자의 공연은 개방감이 남다릅니다. 파란 하늘과 바다, 그리고 돌고래의 점프가 어우러진 장면은 최고의 인생샷을 만들어줍니다.
2. 놓치면 후회할 핵심 볼거리
마린월드는 3층 구조로 이루어져 있으며, 각 층마다 테마가 확실합니다. 입장 후 팸플릿이나 앱을 통해 쇼 스케줄을 먼저 확인하세요.
🦈 원양의 대수조 (Outer Ocean)
폭 24m, 수심 7m의 거대한 수조입니다. 이곳에서는 매일 다이버가 직접 물속으로 들어가 상어와 물고기들에게 먹이를 주는 ‘다이버 쇼’가 펼쳐집니다. 수중 카메라를 통해 다이버의 시선을 대형 화면으로 생중계해주어 더욱 실감 나는 관람이 가능합니다. 수많은 상어가 유영하는 모습은 아이들에게는 경이로움을, 어른들에게는 압도적인 시각적 충격을 줍니다.
🐧 펭귄의 언덕 & 바다표범 해변
야외 구역인 ‘카이쥬 아일랜드’에서는 펭귄들이 뒤뚱뒤뚱 걷는 모습과 바다표범이 헤엄치는 모습을 아주 가까이서 관찰할 수 있습니다. 특히 먹이 주기 체험 시간에 맞춰가면 동물들의 활기찬 모습을 생생하게 볼 수 있으며, 바다사자가 관객석 바로 앞까지 나와 인사하는 퍼포먼스도 놓칠 수 없는 재미입니다.
3. 가는 법: 페리의 낭만 vs 전철의 편리함
하카타나 텐진에서 마린월드로 가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입니다. 본인의 숙소 위치와 여행 스타일에 따라 선택하세요.
모모치 해변(마리존)이나 하카타 부두(베이사이드 플레이스)에서 탑승합니다.
- 소요 시간: 약 20분
- 요금: 편도 성인 1,100엔~1,200엔
- 장점: 바다를 가로질러 가장 빠르게 도착하며, 여행 기분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도착 후 도보 1분 거리라 걷는 부담이 적습니다.
- 추천: 후쿠오카 타워/모모치 해변 관광 후 이동하는 경우
하카타역에서 출발합니다.
- 소요 시간: 약 40~50분 (카시이역 환승 포함)
- 요금: 편도 480엔
- 장점: 요금이 저렴하고 배차 간격이 안정적입니다. ‘우미노나카미치역’ 하차 후 도보 5분 거리입니다.
- 추천: 하카타역 근처 숙박, 교통비를 아끼고 싶은 경우
4. 추천 일정: 수족관 + 해변공원 콤보
마린월드 바로 옆에는 국영 공원인 ‘우미노나카미치 해변공원’이 있습니다. 이곳은 봄에는 네모필라와 벚꽃, 가을에는 코스모스가 만발하는 꽃의 정원이자, 거대한 트램펄린과 동물원이 있는 아이들의 천국입니다. 수족관만 보고 가기엔 너무 아쉬운 곳이죠.
오전: 마린월드 입장 및 관람 (돌고래 쇼 11:00 타임 추천)
점심: 마린월드 1층 레스토랑 ‘Reilly’에서 수조를 바라보며 식사 (돌고래 카레, 파스타 등)
오후: 해변공원으로 이동 (자전거 대여 추천) → 동물 숲 구경 및 꽃밭 산책
저녁: 페리를 타고 모모치 해변으로 이동하여 석양 감상
5. 실제 방문객 만족도 분석: 이런 점이 좋았어요
클룩 등 주요 예약 사이트의 평점은 4.7/5.0으로 매우 높습니다. 실제 다녀온 한국인 여행객들의 후기를 종합해보면 이곳의 장점이 더욱 명확해집니다.
⭐⭐⭐⭐⭐ 가족 여행객 FENG님
“아이들이 있다면 무조건 가야 할 곳입니다. 수족관 관람 동선이 유모차 끌기에 너무 편했고, 돌고래 쇼 퀄리티가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바로 옆 해변공원까지 자전거 타고 돌면 하루가 모자랄 정도로 알찹니다.”
⭐⭐⭐⭐⭐ 커플 여행객 Siew님
“돌고래와 물개 쇼 시간에 맞춰 가니 정말 즐거웠어요. 펭귄들도 너무 귀여웠고요. 특히 수족관 뷰 레스토랑에서 밥 먹는 경험이 특별했습니다. 바우처 사용도 간편해서 좋았어요.”
⭐⭐⭐⭐⭐ 혼자 여행 AiEr님
“입구에 도착해서 바로 티켓 샀는데 즉시 바우처가 와서 줄 안 서고 들어갔어요. 츄라우미보다 규모는 작을지 몰라도 관리가 잘 되어 있고 동물들을 더 가까이서 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6. 티켓 예매: 현장보다 저렴하게 입장하는 법
마린월드 우미노나카미치의 현장 티켓 구매도 가능하지만, 주말이나 연휴에는 대기 줄이 길어질 수 있습니다. 클룩(Klook)에서 미리 예약하면 매표소에 줄을 설 필요 없이 모바일 바우처(QR코드)로 바로 입장이 가능합니다.
- 성인 (만 16세 이상): ₩23,000
- 초/중학생 (만 6-15세): ₩11,000
- 유아 (만 3-5세): ₩6,400
- 시니어 (만 65세 이상): ₩20,200
- 혜택: 예약 당일 바로 사용 가능, 취소 가능 옵션(조건부), 매표소 패스
마린월드 우미노나카미치는 후쿠오카 여행에서 바다의 신비와 휴식을 동시에 찾을 수 있는 최적의 장소입니다. 귀여운 해달의 재롱을 보고, 웅장한 상어 수조 앞에서 멍하니 시간을 보내다 보면 일상의 스트레스가 씻겨 내려갈 것입니다. 지금 바로 최저가 티켓을 예매하고, 규슈의 푸른 바다 속으로 떠나보세요!





